성 베르나르도 아빠스 학자 기념일

2026. 8. 20. 05:00ㆍ2026년 가해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하느님 말씀을 단 한가지 단어로 요약하면

사랑이라는 단어가 됩니다

 

인간의 나약함에도불구하고 늘 이끌어주시는 그분의 자비도

회개하고자 하는 이들을 이끌어 주시는 그분의 손길도

모두 하느님의 사랑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랑은 한 방향으로만 이어지지 않습니다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우리에게 응답을 요구합니다

곧 하느님의 사랑을 받으만큼 사랑하기를 바라시고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한 만큼 사랑을 나눠주길 원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 안에서 잘 드러닙니다

어떤 임금은 초대받은 이들을 위해 준비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응답하지 않자

그들을 내치고 고을 어귀에 있는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렇다고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던 것은 아닙니다

혼인 예복을 입은 사람만이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풀면 하느님 사랑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십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거부하면 스스로 재앙에 빠지게 됩니다

최소한의 준비나 예절을 갖춘 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저 사랑을 이용하고자만 한다면

그들은 다시 내쫓길 뿐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일방적이지만

그 사랑에 응답하고자 한다면 누구나 사랑을 충만히 누릴 수 있습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 안에서 사랑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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