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주 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2025. 10. 7. 05:00ㆍ2025년 다해
마르타는 예수님을 자기 집으로 모셔 들였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믿음은 들음에서 옵니다
듣지 못하면 알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 행동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먼저 듣는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찾고 들으려고 하는 자세는
활동이 많아질수록 잊혀지곤 합니다
눈 앞에 해야 할 일들이 보이기에
그것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행동을 하면 무엇을 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듣고자 하는 자세는 뒤로 밀립니다
마르타의 잘못이 이것입니다
그녀는 예수님을 모시려 했지만
그분의 시중을 들 뿐 그분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할 수록 시기 질투의 마음이 솟아 오릅니다
분주한 가운데 중심을 잃은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말씀을 듣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예수님과 함께 했고
그분의 말씀을 들음으로써
집에 모신 예수님과 가장 중요한 일을 하였습니다
삶의 변화를 위한 중요한 순간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마리아가 좋은 몫을 선택하였고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라고 말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묵주기도의 마리아를 기억하는 오늘
묵주 기도의 중요성을 다시 알려줍니다
분주한 일상에서도 잠깐씩 묵주알을 굴리며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느님과 함께 하는 여유를 찾는다면
우리 역시 중심을 놓치지 않고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분주할 수록 기도하는 시간을 늘려야 함을 기억하며
오늘도 나의 삶을 잡아주는 묵주알을 굴리며
성모님과 함께 예수님께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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