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간 토요일
2026. 2. 28. 05:00ㆍ2026년 가해
하늘의 너희 아버지처럼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회에서 규정이 생길 때에는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사람에게 주는 제재
혹은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기준입니다
그래서 규정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애를 씁니다
지키지 않는 사람을 비난하고 공격하는 것도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그러나 신앙 안에서 규정은
하느님께 더 깊이 나아가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이는 다른 사람을 신경 쓰기 보다
내가 더 깊이 사랑을 체험하고
은총을 더 많이 받고 살아가기 위한 목적을 가집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잘 구분해야 합니다
이것이 공동체 유지를 위한 규정인지
아니면 더 나은 신앙을 위한 규정인지 살펴야 합니다
만약 공동체 유지를 위해서라면
불편해서 서로가 배려하며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만약 지키지 않는 이가 있다면 적절히 제재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인 신앙을 위해서라면
타인을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거룩한 백성이 되는 데에는 하느님과의 관계가 중요하지
타인의 시선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의 말씀처럼
누구에게나 내려주시는 은총을 비를 더 많이 받도록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공동체 규정을 존중하는 가운데 신앙의 규정을 잘 살아가는 것
그 안에서 점점 더 하느님을 닮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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