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수요일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본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은 희망을 간직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희망은 말로만 하는 망상이 아닌 실천하는 희망입니다. 박해와 시련 앞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찾고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입니다. 독서에 나오듯 초대 교회는 스테파노의 죽음부터 박해가 시작됩니다. 하느님을 모독한다고 하여 유다인들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복음 선포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루살렘에서 흩어졌지만 유다인들을 피해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합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니 많은 표징이 뒤따라 왔습니다. 이처럼 하느님은 모든 이를 구원하시고자 합니다. 우리는 그 뜻을 따르는 제자들입니다. 지금 눈앞에 있는 사람이 거절하고 거부한다면 우리는 목마른 다른 이에게..
2023.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