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목요일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예언자를 보내십니다.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는 이 그러나 이 예언자는 말로만 전하지 않습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사람답게 자신의 삶으로 하느님의 뜻을 전해주고 하느님이 원하시는 결실을 맺음으로써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람들의 사악한 마음이 따라옵니다. 눈앞에 결실을 보여주어도 문제제기를 하고 자신의 삶으로 하느님의 뜻을 알려주어도 믿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들이 하는 그 말로 자신들의 생각으로 스스로를 심판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닌 자신의 생각이기에 스스로 빈틈을 만들 수밖에 없고 사람들을 모으기보다 사람들을 흩어버리게 합니다. 더 좋은 일을 하기 위해 힘을 모으는 것이 아..
202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