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 마르타와 성녀 마리아와 성 라자로 기념일
주님께서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리스도교는 사랑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에 우리는 사랑으로 응답하게 됩니다. 때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자비를 체험한 사람은 더 많은 이들에게 그 사랑을 전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전한다는 점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하는 사랑은 언젠가 한계에 마주칩니다. 그러면 민감하게 대하거나 짜증을 내게 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가하게 됩니다. 마치 마리아처럼, 예수님을 사랑하여 함께 했지만 그 사랑은 하느님을 향한 것이 아니었기에 예수님께 대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느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하느님께 받은 사랑으로 사랑을 전하게 됩니다. 마르타처럼, 예..
202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