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간 월요일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하느님과 함께 한다고 하여 모두가 구원받는 것은 아닙니다. 거리상으로 가까운 것은 그저 관계일 뿐 뜻에 동참할 때 우리는 구원받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이 있기에 하느님이 우리 가운데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성전에 와서 기도하면서 어느 순간 제물과 관계, 율법에 매이면서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어떤 예언자도 파견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성전이 없던 시돈 지방에 파견되었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이 깨끗해졌습니다. 이는 하느님께 대한 절실함이 중요함을 말해줍니다. 소유하려는 욕심이 아니라 함께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동참할 때 오히려 ..
2023.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