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간 토요일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두 손이 부딪칠 때 박수 소리가 됩니다. 한 손으로는 아무리 애써도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처럼 무엇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양쪽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서 만나야 합니다. 하느님의 손길을 붙잡는 우리의 손이 필요하고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시선이 하느님의 시선과 만나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거룩하고 흠 없고 나무랄 데 없는 사람으로 당신 앞에 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믿음에 기초를 두고 꿋꿋하게 견디어 내며 복음의 희망을 저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가득 내려도 그것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으면 그저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믿음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잘못된 믿..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