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4주간 화요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오늘 두 여인이 등장합니다. 한 여인은 스스로 치료를 받기 위해 애썼지만 아무 효험도 없이 상태가 나빠졌습니다. 또 다른 여인은 어린 나이로 죽었습니다. 이 두 여인은 예수님을 만나 치료받고 살아났습니다. 하느님께서 못하시는 일이 없음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동시에 이 장면은 하느님께 나아가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하혈하는 여인은 절실함을 가지고 예수님께 다가갔고 다른 이들의 시선보다는 자신과 예수님과의 관계에 집중했습니다. 물론 예수님께 대한 경외심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녀처럼 우리 역시 하느님과의 관계에 집중하며 절실함을 간직할 때 하느님의 은총이 주어질 수 있습니다. 어린 소녀는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주변에서도 죽었다..
2024.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