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5주간 수요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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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5주간 수요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렇기에 세상에는 하느님 사랑이 가득합니다 창조된 존재들을 어떻게 다루느냐는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큰 선물에 따라 달라집니다. 바로 자유로운 선택에 따라 어떤 경우는 더 좋은 선을 향하게 되고 어떤 경우는 더 악한 결과로 이끌게 됩니다. 솔로몬에게 다가온 스바여왕은 지혜를 얻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누구는 스바여왕을 바라보며 여왕이 가져온 금은보석을 노리고 누구는 정치적인 관계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지혜를 전해주었기에 스바 여왕은 더우 감동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를 돌아보게 합니다. 세상은 언제나 지금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 세상을 바라보는 내 마음에 따라서 어떨 때에는 천국이 되고 어떨 때에는 ..
2024.02.03 -
연중 제5주간 수요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세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자세가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자세와 나의 생각과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입니다. 아무리 유용한 물건이라도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물건의 용도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살리기 위한 도구가 사람을 죽이는 도구가 될 수 있고 생명을 해치는 도구가 오히려 생명을 충만하게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세상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또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대해 왔는지를 생각하게 해 줍니다. 창세기에서 말하듯 하느님께서 세상을 처음 만드시던 날 생명은 아지 자리잡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고 흙을 일굴 사람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 창조하신 좋은 세상이라도 사람이 참여하여 돌..
2023.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