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나의 신앙 여정은 어디까지 왔을까? : 기도, 단식, 자선
"이번에 온천 가는데 너도 같이 갈래?" "여기까지 왔으면 이건 먹어야지. 가자! 내가 살게" 왠지 마음이 가는 여행지가 있다. 언제 가도 마음이 편한 장소,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나만의 안식처가 되는 장소가 있다. 자주 방문하다 보니 정이 붙는다. 마치 제2의 고향이 된 기분이 든다. 다시 한번 여행을 가기 위해 다른 지출을 줄여나간다.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도 초대하여 함께 가게 된다. 내가 느낀 편함을 상대도 함께 체험하길 바라는 마음이 커진다. 더 나아가 사정이 어려운 이도 도와주어 함께 가게 된다. 만약 자신이 만족하지 못한 여행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전해줄 수 없다. 나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지 못한다면 또다시 방문하지 않는다. 가도 또 가고 싶다는 건 그만큼 내가 가진 소중한 가치와 연결된다..
2019.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