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4. 04:00ㆍ2022년 다해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릴 것입니다.
결과를 만나본 사람은
과정의 고통을 감내할 수 있습니다.
지금의 어려움과 수난이
자신을 좌절시키고 포기시키지 않고
오히려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한
성장의 순간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그분의 사랑과 은총을 체험해야 합니다.
자신이 받은 사랑을 깨닫고
은총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은
하느님의 뜻을 모르더라도 그분의 인도를 따라갑니다.
그분께 대한 의심과 걱정보다
그분과 함께 하는 기쁨과 행복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성모 마리아가 그러하였습니다.
그분은 현실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하느님을 미워했습니다.
그분의 뜻을 따르기보다
자신들의 욕심과 욕망을 우선했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이 세상에 오셨을 때
세상은 그분을 박해하며 멀리합니다.
동시에 그분을 따르는 이들도 그 수난에 동참하게 됩니다.
특히 예수님의 어머님이신 마리아는
아들의 수난을 바라봐야 하는 아픔을 감내해야 했고
아들의 죽음까지 받아들이며
영혼에 칼이 꿰찔리는 아픔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예언자 시메온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미 하느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사랑을 알았고
그분의 은총에 감사하는 삶을 살았으며
예수님을 통해 이루어진 하느님의 영광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이제 성모님과 함께 걸어가는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시메온처럼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성모님을 축복할지
아니면 그분의 오심을 불편해하며 멀리할지
어떤 선택을 하든 그에 따른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맛본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길 바랍니다.
세상의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서로 축복하며 나아갈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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