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0주간 목요일

2022. 8. 18. 04:002022년 다해

아무나 만나는 대로 잔치에 불러오너라.

 

좋은 물건을 아는 사람은

그 물건을 바로 구매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두 가지 선택이 주어집니다.

 

좋지만 사용하지 않고 소유하고 있음에 만족하는 사람과

좋으니 바로 사용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사람입니다.

과연 어떤 사람이 현명한 사람일까요?

 

좋은 물건이 좋은 이유는

그 쓰임새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보석과 같은 희소가치가 중요성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실제 삶을 변화시키는 물건은

그 물건을 활용함으로써 삶이 윤택해집니다.

그렇기에 좋은 물건을 활용하는 이가

삶을 제대로 살아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하십니다.

가장 하느님의 일에 가까운 이들이며

하느님 말씀을 접하고 가르치며 사람들을 이끄는

권한이 있는 사람이며 책임이 주어진 사람입니다.

이들에게 하신 혼인 잔치의 비유는

그들의 삶이 하느님과 함께 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믿음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믿음을 소유하려 한다면,

곧 자신의 지위나 권한을 이용하여 자신을 드러내려 할 뿐

자신의 삶이 하느님을 따라가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초대받지만 오지 않은 이들이며

결국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교회 공동체의 미래는

현재 권한 있는 이의 모습에 달려 있습니다.

이들이 하느님을 찾고 그 믿음을 살아간다면

더 많은 이가 하느님을 찾아오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참여하지 않지만

주어진 권한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면,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도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우리의 부르심을 소유하기보다

삶으로 살아갈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서 참된 행복을 누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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