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2주간 토요일

2026. 4. 18. 05:002026년 가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호수 위를 걸어오시는 것을 보았다

 

예수님이 계실 때에는

사도들과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래서 특별한 조직이 필요하지 않았죠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승천하시자

제자들은 공동체를 이끌어가기 위해 조직이 필요했습니다

이때 생긴 문제는

인간의 나약함에 따른 한계로 부터 시작합니다

 

사람은 주로 만나는 사람과

주로 생각하는 주제에 따라 변해갑니다

하느님께 대한 열정이 있더라도

행정 관리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예수님을 도외시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도들에게는 협조자들이 필요했습니다

기도와 말씀 봉사에 집중하기 위해서

식탁 봉사와 같은 행정 관리에 도움을 줄 부제들을 선발합니다

오늘날 사제와 사목회와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평판이 좋은 이들은 행실이 단정한 이들이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협조자들이 있을 때

사제는 더욱 기도와 교육이라는 사목에 충실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해 주기만을 바라기보다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공동체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신앙의 결실이 우리 공동체에 맺어지길 바라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년 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 제3주간 월요일  (2) 2026.04.20
부활 제3주일  (1) 2026.04.19
부활 제2주간 금요일  (1) 2026.04.17
부활 제2주간 목요일  (1) 2026.04.16
부활 제2주간 수요일  (1)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