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3주간 월요일

2026. 4. 20. 05:002026년 가해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성당에 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누군가는 하느님을 사랑하기 위해서지만

누군가는 함께 하는 사람들과 관계를 위해서도

또 누군가는 자신의 이익이나 경제적 이득을 위해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오는 사람이라도

각자 다양한 원의를 가지고 오기에

다른 갈등들이 생기곤 합니다

 

예수님께도 그런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치유를 받기 위해서 오고

누군가는 마귀로부터 구해지기 위해서 오고

누군가는 말씀의 해석을 듣기 위해 옵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스승님이자 하느님으로 믿고 따르는 이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런 원의의 차이는 행동의 차이로 옵니다

세상에서 약간의 시련이 오거나 

어떤 선택이 누군가에게 이득으로 작용하게 될 때

사람들은 하느님을 자주 잊고 피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사랑하는 이들은

조금 힘들고 불편해도 하느님을 선택하려 하죠

 

그러니 우리의 행동도 잘 보면 좋겠습니다

스테파노처럼 신앙을 위해 온전히 내어주는 삶이 될지

아니면 그를 모함했던 이들처럼 세상의 이익을 바라보고 있을지는

결국 우리 마음 속 원의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며

주님 안에서 정화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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