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1주간 수요일

2021. 11. 3.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많은 돈 보다 눈앞의 빵이 더 소중합니다.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내일에 대한 투자보다 오늘을 위한 소비가 중요합니다.

불확실한 미래보다

확실한 현재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오늘 내가 무엇을 준비했느냐에 따라

곧 찾아올 내일이 어떤 하루가 될지 결정됩니다.

내일 얻을 보상이 확실해질 수록

우리는 오늘 기꺼이 투자하게 됩니다.

사람이 가진 희망이 그만큼 삶에 중요합니다.

 

희망이 커질수록

그 희망이 분명해질수록

우리는 더 많은 것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포기는 내일을 위한 투자이며

희망에 대한 간절함이 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먼저 앉아서 계산해 보지 않느냐?"

"너희 가운데에서 누구든지 자기 소유를 다 버리지 않는 사람은

내 제자가 될 수 없다."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희망은 무엇일까요?

그 희망이 나에게 얼마나 구체적으로 다가올까요?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주님께 대한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그 희망이 보다 명확하게 다가오며

기꺼이 희망을 향해 나아갈 용기를 주시길 청하며

오늘도 주님을 향해 기꺼이 다가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