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31주간 금요일
2021. 11. 5.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성실한 사람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적습니다.
자신이 걷는 길이 올바를수록
그 길에 대한 확신이 분명할수록
흔들림 없이 걸어갈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성실한 사람은
늘 걱정이 가득합니다.
때로는 요행을 바라고 싶고
누군가가 해결해주기를 바라기도 하며
언제 어떤 일이 생길까 불안하기도 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지, 잘하는 일인지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 생활과 성사 생활에 충실할수록
우리는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 여정의 끝에는 주님이 계시며
여정 중에 행복을 주심을 희망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에
길을 잃기도 하고 희망을 못 찾기도 합니다.
너무 멀리 가버려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도 희망을 주십니다.
불의한 집사의 이야기를 통해
마지막의 마지막이라도 하느님께 돌아선다면,
심지어 하느님의 것을 이용하여 다시 선행을 한다면
그에게도 구원과 자비가 있음을 알려주시기 때문입니다.
그의 영리함이 지금까지 자신을 위했다면
이제 하느님을 위해 영리함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성실한 자세로 주님께 나아갈 수 있기를
혹시 멀어졌더라도 주님의 자비와 사랑을 기억할 수 있길 바라며
주님을 향한 희망을 키워나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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