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1주간 토요일

2021. 12. 4. 04:002022년 다해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예수님이 바라보셨던 군중은 어떤 모습일까요?

병자와 허약한 이들

그들의 행색은 초라했을 것입니다.

그런 그들이 예수님을 찾아왔고 둘러쌌지만

예수님이 만날 수 있는 사람은 한 명뿐입니다.

오랜 시간을 드려 만난다 하더라도

예수님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기에

한 번에 한 명만을 만나게 됩니다.

 

병자와 허약한 이들

더러운 영에 시달리는 이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간절함은

예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시 인간답게 살고 싶은 마음

다시 하느님의 자녀로서 살고 싶은 마음

참 행복을 되찾고 싶은 마음.

그런 마음이 있었기에 예수님께서는

더 많은 협력자를 초대하십니다.

 

많은 이들이 품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일꾼이 적음을 한탄하시며

열두 제자를 부르시고 권한을 주셨습니다.

당신과 같이 간절함을 체험한 이들이

당신의 뜻을 이루어가도록 초대하신 것입니다.

 

이제 우리가 가진 간절함은 변합니다.

나를 위한 꿈과 희망이

예수님이 가지고 있는 꿈과 희망과 하나 되며

그분과 함께 나아가는 일꾼이 됩니다.

그분을 바라보는 우리의 간절함과

그분 안에서 발견한 꿈과 희망에 동참하며

하느님과 함께 하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희망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하느님과 함께하는 평화를 이루어나가며

더 많은 이들의 꿈과 희망에 도움을 주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