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 8. 04:00ㆍ2022년 다해
신랑 친구는 신랑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크게 기뻐한다.
열정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에 충실합니다.
열정은 결실로 이어지며
결실은 또다시 열정을 키워나갑니다.
그렇기에 열정은 의미 있는 삶을 위한 기초이며
가치 실현을 위한 조건입니다.
그러나 열정은 때로 유혹이 됩니다.
내면의 에너지인 열정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자기 자신으로 향할 때 삶의 원동력이 되지만
부정적으로 향할 때에는 자기 비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열정이 타인을 향하게 되면
시기와 질투가 되어버려 추구하던 가치와 의미를 상실할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모습을 예수님께서 경고하십니다.
세례자 요한은 이미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참 빛이신 예수님보다
이미 알려진 빛인 세례자 요한에게 몰렸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은 예수님께 몰려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제자들은 불평을 합니다.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에게 간다며 시기 질투를 하였습니다
물론 아무런 반응이 없다면 열정이 없는 상태입니다.
어떤 반응이라도 있다면 열정이 살아 있습니다.
그들의 열정이 자칫 선을 넘어 타인에 대한 불평불만이 될 때
요한은 이를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하늘로부터 주어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곧 자신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열정의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분은 커지셔야 하고 나는 작아져야 한다"
이는 자신이 바라보고 나아가는 가치와 사명을 잊지 말라는 뜻입니다.
하느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하느님 안에 머물기 위한 자세입니다.
요한의 가르침을 들은 제자들처럼
우리도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에 담긴 열정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그리하여 하느님 안에 머물며 그 사랑을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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