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3주간 금요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 하느님 나라를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합니다. 주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분의 뜻을 찾으며 사랑할 때 우리는 하느님 나라와 멀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 나라 안에 우리가 머무르는 것은 언제나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나약하고 유혹이 항상 주변에 도사리기에 하느님 나라 안에 머물기 위해 항상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율법학자에게 말씀하시는 것도 인간의 나약함과 하느님을 향한 갈망과 하느님의 사랑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 그것은 하느님을 찾고 갈망하는 이의 자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나약함은 사랑을 왜곡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율법학자에게 하느님 나라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함께 ..
2023.0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