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일
예수님께서는 사십 일을 단식하시고 유혹을 받으신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서 행복을 발견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성당에 옵니다. 하느님 안에서 참된 진리를 발견했고 하느님 안에서 충만한 생명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을 만나는 장소에서 동시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존재가 있습니다. 하느님을 반대하는 자, 곧 마귀의 유혹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나의 영혼이라도 방해하기 위해서 가장 거룩한 장소에서 우리를 유혹하고 하느님의 진리와 생명을 왜곡시킵니다. 아담과 하와가 있던 에덴동산은 하느님 안에서 충만함을 누리던 장소였습니다. 동산의 한가운데에는 생명의 나무와 선악과가 있었습니다. 두 나무는 하느님이 함께 한다는 표지이며 동시에 하느님을 통해 참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줍..
202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