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2주일
예수님의 얼굴은 해처럼 빛났다. 신앙 여정은 참 행복을 향한 길입니다. 세상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으며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하며 살아가는 삶입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생깁니다. 세상과 다른 가치를 선택했기에 사람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질 수 있고 때로는 나 때문에 그들이 불편해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안락함과 성공을 추구하기에 쉬고 싶은 마음이나 머물고 싶은 마음에 불편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하느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어나라. 그리고 두려워하지 마라.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말을 듣고 떠납니다. 하느님이 알려주신 땅으로 가고 하느님이 주신 복을 받게 됩니다. 이 복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들에게 전해집니다. 이렇게 더 크고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이들은 근심과 걱정 뿐만 아니라..
2023.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