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그 사람은 목숨을 구할 것이다. 순교자들은 자신의 믿음을 생명으로 증명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하느님께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으로 스스로를 인간을 위해 희생제물로 바치신 예수님을 닮아 자기 자신을 하느님께 봉헌합니다. 그렇기에 순교자들은 하느님께 대한 굳은 믿음과 흔들리지 않은 희망으로 가장 깊은 사랑을 보여준 사람들입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한국 순교자들 대축일은 이런 순교자들의 믿음을 본받고 그분들처럼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키워나가는 날입니다. 로마에서 멀리 떨어진 이곳 한국에서도 믿음을 증명하며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도 저마다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다짐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종종 놓치는 사실이 있습니다. 순교자들이 하느님을 ..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