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밤을 새우며 하느님께 기도하셨다. 그리고 열두 제자를 뽑으시고 그들을 사도라고 부르셨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성당이나 성지에 갈 때뿐만 아니라 일상 안에서도 기도를 하며 하느님과 관계를 맺어 갑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유혹에 다가옵니다. 세상은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뜻을 추구하지만 세상은 자신의 이익을 추구합니다. 우리는 하느님 나라를 준비하지만 세상은 지금 이 순간을 즐기게 합니다. 덕분에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신앙인들은 언제나 판단과 선택에 있어서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이 아닌 지금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에 집중하고 미래를 위한 준비가 아닌 지금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급급할 뿐..
2023.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