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7주간 토요일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누가 하느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어떻게 하느님 말씀을 지킬 수 있을까요? 누구에게나 하느님 말씀이 전해지지만 그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사람은 적습니다. 오히려 하느님 말씀을 그저 좋은 말로만 여길 뿐 자신의 삶과 연결시키지 못하곤 합니다. 그런 이들은 세례를 받았더라도 그저 성당에서 주변에서 서성일뿐 예수님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지 못합니다. 그분의 가족이라 말할 수 없습니다. 그분의 말씀을 전해 듣기 위해서는 독서에서 나오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세상 두려움이 나를 엄습하더라도 주님의 말씀을 통해 하늘과 땅이 뒤흔들립니다. 내 안에 정화 작업이 시작됩니다. 그런 후에 내가 믿는 하느님이 어떤 분인지 깨달을 수 있고 하..
202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