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사람은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거나 이미 나의 소중함을 깨달은 이들은 다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서 악한 습관을 치워 버리고 이웃에게 사랑을 내어줄 수 있을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은 레위라는 세리를 불렀습니다. 세리는 곧바로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준비된 이들을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아직 준비 안 된 이들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더 많은 이들이 하느님 품으로 돌아오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대하고 있을까요? 준비된 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 유혹은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기보다 우리끼리의 만남에 머물고 싶어 합니다. 마치 예수님을 보는 바리사..
2023.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