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예수님의 부활과 나는 무슨 관계?
매 주일마다 미사를 지내는 의미는 무엇일까? 주일은 작은 부활절이라고 말한다. 우리를 위해 수난받으시고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이다. 주일 미사를 통해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바라보며 한 주일을 살아갈 힘을 얻는다. 하지만 부활의 의미가 와 닿지 않는다. 2000년 전의 한 사건이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 부활을 통해 우리는 두 가지 변화가 시작된다. 하나는 부활을 통해 우리 믿음이 시작될 수 있었다. 예수님이 아무리 좋은 말씀을 하시고 아픈 이를 치유하며 마귀 들린 이에게 해방을 주셨어도 죽음을 피할 수 없었다면 그분은 뛰어난 사람, 위대한 위인일 뿐이다. 그분이 하느님이신지 우리는 알 수 없고 믿을 수 없다. 하느님의 사람이라고 받아들이거나 예언자, ..
201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