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우리는 무엇을 믿고왜 믿고 살아갈까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라 고백하고 그분 안에서 참된 행복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믿음의 여정을 걷기 위해서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하고 그분 가르침이 어떻게 행복으로 이끄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은 삼위일체 하느님을 고백합니다. 그중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을 향한 하느님의 커다란 사랑을 보여줍니다. 이 사랑은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과 함께 하려는 이들에게 주어진 사랑이며 하느님을 거부한 이들에게도 주어지는 자비입니다. 그렇기에 구약에서 하느님은 당신 백성의 믿음을 살피는 가운데 그들이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려 해도 참으셨고 오히려 만나와 물을 주시어 살게 해 주셨습니다. 이 사랑과..
202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