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어머니는 자녀를 사랑합니다 열 달 가까이 품었기에 깊은 관계가 이루어지고 하느님의 창조 사업에 동참하기에 은총을 담습니다. 그렇기에 자녀는 하느님 안에서 맺어진 사랑의 관계이자 하느님께 나아가는 길의 동반자입니다. 하지만 모든 관계 안에 사랑의 향기가 담기지 않습니다. 때로는 어머니의 욕심이나 희망을 투사하여 집착이 되고 때로는 자녀의 마음과 갈등이 일어납니다. 서로에 대한 당연함은 서로에 대한 소중함과 간절함을 무디게 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잊지 않아야 합니다. 성모님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성모님의 예수님의 어머니이십니다. 예수님은 성모님의 사랑과 돌봄을 받았지만 때때로 하느님의 일을 더 우선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인간적인 마음..
2023.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