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9. 13. 04:00ㆍ2022년 다해
젊은이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사람을 살리는 사회와
사람을 죽이는 사회의 가장 큰 차이는
젊은 이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살아가지만
세상 변화에 따른 어려움과 고통은
주변부에 있는 이들에게 먼저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젊은 이들이 처한 상황이
그 사회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줍니다.
예수님이 만난 무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을 사람들과 과부는 살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과부의 외아들은 죽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죽음을 맞이한 젊은 이를 보내주는 일뿐입니다.
모두가 죽음을 피할 수는 없지만
젊은 이들의 죽음은
이미 사회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그 삶이
젊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젊은 이를 찾아오셨습니다
다시 일어나라고 말씀하시며
죽음의 어두움에서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느님께 대한 믿음이
삶의 고통에서 한 가닥 희망으로 주어지는 순간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힘이 없지만
해야만 할 일이 많은 이들
세상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내야 할 이들에게
믿음이란 바로 생명을 전해주는 일이며
희망이라는 빛으로 이끌어주는 소중한 요소입니다.
믿음을 가진 이들은
젊은 이들을 살펴야 합니다.
기성세대를 위한 선택이 아닌
젊은 이들을 위한 우선적인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동체는 서서히 붕괴되고
지금 당장은 괜찮아 보일지라도
결국 희망을 상실하여 그 누구도 머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함께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희망을 주어 새 삶으로 인도하셨듯
우리 역시 그 희망을 전해줄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하루 주님과 함께
주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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