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2025. 9. 8. 05:00ㆍ2025년 다해
그 몸에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하느님의 약속은
오묘하게 이루어집니다
인간적인 나약함을 뛰어넘어
하느님의 은총으로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마태오복음은 유다인들을 위해 작성된 복음입니다
그만큼 율법에 강한 자부심이 있던 그들에게
이방인 여인들의 존재는 거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히 복음에 들어간 이유는
출신보다 더 중요한 하느님의 구원 섭리와
인간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느님의 뜻이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동의하고
그분의 구원 섭리에 참여하려는 이라면
누구나 하느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세상에 구원의 손길을 내밀어 주십니다
오늘 우리가 동정 마리아 탄생을 기억하는 이유도
이러한 구원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스스로 하느님의 뜻에 동참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전능하신 분이시나
인간은 나약하기에 언제나 유혹에 빠질 수 있기에
우리가 변화되어 그분께 다가오길 바라셨죠
그렇기에 그분의 구원 계획에서는
항상 인간의 참여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참여한 분이
바로 마리아였습니다
족보에 나오는 다른 여인들처럼
나약한 존재였지만 하느님을 품으셨던 분
그분의 탄생을 기억하는 건
우리 역시 그분처럼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기 위해서입니다
누가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하느님의 뜻에 먼저 손을 들고 나아갈 수 있는 삶
우리 역시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구원 섭리를 이루어 나가는
희망 품는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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