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2주간 금요일

2025. 9. 5. 10:002025년 다해

그들도 신랑을 빼앗기면 단식할 것이다.

 

아우구스티누스가 한 멋진 말이 있습니다

본질에 있어서 일치를

비본질에 있어서 다양성을

모든 것에 사랑으로 대하라

 

이 말씀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중요한 점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지켜야 합니다

또 공동체에서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하면서

신앙 안에서 같은 하느님을 고백하고

같은 세례를 받고 각자 자신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대나 환경에 따라 변하는 부분들

또 각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경험한 부분들이 있기에

방법과 수단은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서로에 대한 자유와 관용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일이 사랑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에도

우선순위를 선택할 때에도

우리는 일치해야 하는 소중한 부분을 지키는 가운데

각자에게 맡겨지는 자유로움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가지는 갈등은 성장을 향한 밑거름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에게 하신 말씀이

바로 이 의미입니다

새롭게 하여 모두 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하느님과 함께 한다는 일치된 목적으로

각자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길을 선택하는 자세입니다

 

우리 공동체 역시

하느님과 공동체에 대한 사랑으로

일치와 존중을 통해 성장해 나가길 기도합니다

 

'2025년 다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0) 2025.09.08
연중 제23주일  (0) 2025.09.07
연중 제22주간 목요일  (0) 2025.09.04
성 대 그레고리오 교황 학자 기념일  (0) 2025.09.03
연중 제22주일  (2) 202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