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1주간 화요일
2026. 2. 24. 05:00ㆍ2026년 가해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느님의 말씀은
언제 어디서든 이루어집니다
다만 우리가 그 이루어지는 과정을 알지 못하고
하느님의 뜻을 오로지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에
그분의 전지전능하심을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그러니 오늘 주님의 기도는
우리에게 하나의 길을 말해줍니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찾는 자세는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를 먼저 고백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가 고백하는 정도에 따라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마음과 자세가 달라지고
나의 신앙 성숙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이어지는 청원들은
우리가 바라는 소망들입니다
다만 우리 신앙의 성숙도에 따라
그 의미는 다르게 읽히게 됩니다
일용할 양식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 먹을 양식을 떠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기도가 삶이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가 되고
삶이 기도가 될 때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하느님의 손길이 양식이 됩니다
그러니 기도를 할 때에
익숙하더라도 그 의미를 한번씩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이르고 있는지 살피며
남들이 하는 기도를 따라하는 것이 아닌
우리 신앙의 고백과 삶으로 이어지는 기도를 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년 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사순 제1주간 목요일 (1) | 2026.02.26 |
|---|---|
| 사순 제1주간 수요일 (1) | 2026.02.25 |
| 사순 제1주간 월요일 (1) | 2026.02.23 |
| 사순 제1주일 (1) | 2026.02.22 |
| 재의 예식 다음 토요일 (1) | 2026.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