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5주간 월요일
2026. 3. 23. 05:00ㆍ2026년 가해
너희 가운데 죄 없는 자가 먼저 저 여자에게 돌을 던져라
오늘 복음을 통해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음을 묵상하며
교만하기보다 겸손한 자세로 살라는 말씀을
전해들을 수 있습니다
특별히 오늘 예수님이 몸을 굽히시어
손가락으로 땅에 무엇인가 쓰기 시작한 부분에 머물게 됩니다
과연 무엇을 쓰셨을까?
이런 궁금증 보다는
세상 창조때 하느님의 손길을 느껴집니다
곧 땅의 먼지를 모으시어 사람을 창조하신 하느님께서
얼마나 큰 사랑으로 사람을 빚었는지를 느끼고
그 사랑으로 창조된 인간이 얼마나 보기 좋으셨는지 느껴집니다
그러나 그 순수한 사람이
언젠가부터 죄와 유혹에 빠지게 되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고 공격하는 아픔을 보며
예수님께서 얼마나 상심하셨을지 묵상하게 됩니다
곧 몸을 굽히시는 겸손의 행동이
우리를 사랑으로 창조하신 하느님이 모습으로 이어지고
그 안에 당신의 뜻을 쓰시지만
당신 뜻이 아닌 자신의 뜻을 살아가려는 인간의 교만이 전해집니다
우리는 과연 예수님과 함께 사랑의 기쁨을 나눌 지
아니면 서로 단죄하며 죄와 유혹에 빠져있을지 성찰하며
우리의 선택이 주님의 품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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