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간 토요일
2026. 3. 21. 05:00ㆍ2026년 가해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리가 없지 않은가?
오늘은 앎과 삶에 대한 차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한계가 있는지를 깨닫고
삶으로 대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군중들과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몰랐습니다
그들이 알고 있는 율법과 예언서의 말씀을 알고 있었지만
예수님이 어디 사람인지 몰랐습니다
어디서 태어났고 어디서 살았는지 모르면서
자신들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고 모욕하고 비난 합니다
그러나 성전 경비병들은 느꼈습니다
예수님처럼 말하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들은 어떠한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잡지 않았습니다
니코데모는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몰랐지만 율법의 뜻을 알고 있었고
모든 절차에서의 정의로움을 추구하려 했습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앎은 한계가 있어 오해할 수 있고
잘못 알 수도 있지만
양심의 명령을 따르는 이들은
삶으로 하느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은총을 청해야 합니다
우리가 양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의로운 이를 맞이하고
삶으로 하느님과 함께 하며 동창할 수 있기를 청하는 가운데
오늘도 주님 안에서 앎과 삶을 충만히 해나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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