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제4주간 수요일
2026. 3. 18. 05:00ㆍ2026년 가해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사람이 바라보는 하느님과
하느님이 바라보는 사람은 다릅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 안에서 그분을 바라보고 판단하지만
하느님은 우리보다 더 큰 사랑으로 바라보고 품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방법으로
우리를 이끌어 주십니다
가장 놀라운 사건이
바로 예수님이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죠
그리고 그분은 하느님의 일을 하십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느님만을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맞는 방법으로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아버지가 일하고 계시니
그분도 일하고 계신다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바리사이들은 나약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시선으로 하느님을 보려 했고
결국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예수님이 하신 행동을 통한 결실을 보기보다는
예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를 두고 평가하고 심판하려 합니다
이런 마음을 가질수록
우리 역시 예수님의 걸림돌이 될 뿐입니다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느님의 일을 가로막는 꼴이죠
그러니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퍼져나가는 사랑의 향기가
우리 안에 어떤 열매를 맺는지 묵상하며
오늘도 주님을 믿고 주님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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