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배필 성 요셉 대축일

2026. 3. 19. 05:002026년 가해

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

 

요셉은 다윗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은 다윗에게 약속했을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을 통해서도 약속을 하십니다

모든 민족들의 아버지가 된다는 약속

다윗이 집안과 나라가 영원히 굳건해지고

왕좌가 영원히 튼튼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

이 약속이 있기에

혈통이나 율법이 아닌 믿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 약속을 이어 받은 의로운 요셉은

천사를 통해 아이를 잉태한 마리아를 맞아들입니다

마리아를 위해서

또 율법을 지키기 위해서

그는 남모르게 파혼하려 했지만

천사를 통해 전해진 말씀으로 마음을 돌리고

마리아를 받아들입니다

 

그에겐 율법과 혈통보다 믿음이 더 중요했고

이 믿음 덕분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나올 수 있었으며

어린 시절 요셉의 보호로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요셉을 보며 말합니다

 

침묵의 수호자

가정의 수호자

 

이 두 가지 호칭은 우리가 닮아야 할 요셉의 덕목을 담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일을 함에 있어서 침묵의 중요성과

믿음을 통해 교회를 지켜나가는 존재가 되어야 함을 배웁니다

그럴때 예수님이 자라나듯

우리 공동체에도 복음의 빛이 자라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요셉을 기억하며

성인의 미덕을 닮아 우리도 침묵과 가정을 돌보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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