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5주간 화요일

2026. 5. 5. 05:002026년 가해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것이 시간이지만

마음과 영혼을 성장시키는 것은 시련이라고 합니다

많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자기 성찰을 한 사람들은 겸손을 배우게 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며 살게 됩니다

그런 점에서 예수님을 온전히 사랑하기 위해서는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 자신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체험해야 하고

우리는 많은 환난을 통해 시련을 경험하게 됩니다

 

물론 환난과 시련은 우리를 좌절시키고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 사랑을 잊고 그분을 떠나게 되는 것이죠

다시 세상의 논리와 세상의 질서를 사랑하게 되어

더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리곤 합니다

 

그럴때 우리를 붙잡아 주는 건

바로 희망입니다

이 희망은 하느님이 주시는 평화로 드러납니다

곧 하느님과 함께 하기에 흔들림이 없고

하느님의 일에 동참하기에 하느님께 더욱 의탁하게 되며

세상 유혹과 근심과 걱정이 있어도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기에 평화로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초연함은 희망으로 드러나고

이 희망은 평화라는 결실로 맺어집니다

이를 위해 하느님이 보내주시는 성령을 맞이할 준비를 하면 좋겠습니다

나의 힘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도움으로 하느님 안에 머물며

그 평화를 누리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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