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5주간 목요일

2026. 5. 7. 05:002026년 가해

너희 기쁨이 충만하도록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그리스도인이 잘 사는 길은

아버지의 계명을 잘 지켜

예수님의 사랑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이 삶을 통해 우리는 기쁨으로 충만해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의 다양한 규정은

때때로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게 막는 듯하고

내가 바라는 것을 내려놓게 하기에

무언가 아쉬움이 커집니다

 

거기다 잘 모르는 이들이 세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

내가 지금 이렇게 하는게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는 지키는데 다른 사람이 지키지 않으면

왜 지켜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그럴때에는 오늘 독서 말씀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이교인들에게 율법의 어디까지 적용시키느냐에 대한 논쟁에서

야고보는 어려움을 주지 말고 지켜야 할 부분을 지키게 합니다

곧 우상 숭배와 관련된 부분만 경계하도록 하죠

이렇게 결정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하느님을 알게 되고 그분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해서

삶이 갑자기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 말아야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하느님 사랑에 머물수록 점점 더 변할 수 있기에

처음부터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선택입니다

 

사실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양성이 이렇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의지를 세워주고

교육을 통해 가르침과 전통을 알려주었다면

이제는 신비 차원에서 체험을 통해 스스로 더 사랑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입니다

 

오늘도 주님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더 큰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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