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6주간 수요일
2026. 5. 13. 05:00ㆍ2026년 가해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하느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와서
당신의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말씀을 감당하지 못하기에
자주 흘려버리거나 듣지 못하곤 합니다
자신 안에 내가 너무 큰 경우,
내 생각이 너무 가득차 있는 경우
우리는 하느님이 오실 자리를 마련하지 못하죠
그래서 늘 주어지는 하느님의 말씀이지만
누군가는 알아듣고 삶을 변화시키고
누군가는 불편하다면서 떠나곤 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듯
성령이 오시면 모두가 진리 안으로 이끌어 진다는 사실은
자신의 한계를 깨닫고 겸손해진 이만이
곧 하느님의 성령을 받을 준비가 된 이들만이
진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각자를 초대하시는 성령의 이끄심으로
우리 모두가 하느님 안에서 충만함을 누릴 수 있게 된다는
희망을 말해줍니다
이런 모습은 독서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사람들에게 그들이 몰랐던 하느님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부활이야기가 나오자
누구는 비웃고 누구는 떠났습니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오로 사도의 이 노력은
결국 더 넓은 세상에 복음이 전파되는 결실을 맺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성령을 받을 준비를 하면서
우리 주변에 그 성령을 전하는 일꾼이 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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