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6주간 토요일
2026. 5. 16. 05:00ㆍ2026년 가해
아버지께서는 너희를 사랑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고 또 믿었기 때문이다
요한의 세례를 알고 있는 사람과
예수님의 세례를 알고 있는 사람은 차이가 매우 큽니다
하느님께 자비를 요청하는 자세인 요한의 세례는
하느님과 자신의 차이에 집중하며 매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세례는
하느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함으로써
멀리 있는 하느님이 아닌
함께 하는 하느님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점은 기도에도 큰 차이를 보여줍니다
내가 잘 하면 상을 받고 못하면 벌을 받는 하느님이 아닌
나라는 존재 자체로 사랑받고 있음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이 차이가 예수님이 지적하신 말씀입니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자녀로서 청하는 것과
신도로서 청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분의 자비에만 연연하기 보다
그분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때 하느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살아갈 수 있음을 기억하며
오늘도 주님과 함께 그분 안에 머무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2026년 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활 제7주간 월요일 (1) | 2026.05.18 |
|---|---|
| 주님 승천 대축일 낮미사 (1) | 2026.05.17 |
| 부활 제6주간 금요일 (1) | 2026.05.15 |
| 성 마티아 사도 축일 (1) | 2026.05.14 |
| 부활 제6주간 수요일 (1) | 2026.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