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
2026. 6. 13. 05:00ㆍ2026년 가해
마리아는 이 모든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였다
성모 마리아는 나약한 인간이었습니다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께 온전히 자신을 내어드렸지만
그럼에도 인간이 가진 나약함은
때때로 하느님의 뜻을 알아보지 못하게 만들곤 합니다
예수님은 성모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동시에 그분은 하느님이셨죠
그래서 그분이 성전에 가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진 풍습에 따른 행동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당신의 집으로 돌아가는 행동이었습니다
하느님이 하느님이 계셔야 할 집에 계시는 것은
당연한 것이죠
그러나 마리아는 성전에 발견한 예수님을 보고
애타게 찾았다며 인간적 시선을 보냅니다
이러한 모습은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순명을 보인 모습과 달리
인간적인 모성애를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바로 이런 나약함이 우리를 더 성모님께 다가가게 해 줍니다
그분이 신이 아니기에 편안히 다가갈 수 있고
그분이 인간적인 허점들이 있기에
우리도 나약함 속에서 하느님을 사랑할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 성심 대축일 후에
성모 성심 기념일을 지내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성모님의 사랑과 함께 나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니 기도합니다
나약함 속에서 하느님을 사랑한 성모님처럼
우리도 하느님을 사랑하고 희망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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