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026. 6. 19. 05:002026년 가해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도 있다.

 

신 혹은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고 합니다

작은 부분까지 다루느냐 마느냐는

그 사람이 어디에 마음을 두고 있는지 보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럴듯하게 할 뿐 디테일을 놓친다면

이정도면 되겠지 라는 악마의 유혹에 빠지게 됩니다

 

반대로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을 쓴다는 건

그만큼 진심을 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제작하고 진행하는 사람의 시선에서

사용자의 시선으로 넘어가고

영향을 받는 이들의 시선으로까지 넘어갑니다

이렇게 되었을 때

나의 작은 행동이 주변을 밝히는 작은 빛이 됩니다

 

우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다는 말씀은

우리가 어디까지 바라볼 수 있는지

우리가 어디에 진심을 담는지 알려줍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두 눈을 밝히며 

그 안에 진심을 담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보물은 하느님께 있고

하느님 안에 머물 때 빛이 더욱 남을 기억하며

오늘도 우리를 통해 그 빛이 주변을 밝히 빛내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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