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2.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예수님께서는 권위를 가지고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가족이란
혈연으로 이어진 관계이면서
한 사람이 성장하는 가장 중요한 못자리가 됩니다.
그렇기에 부모는 자녀를 양육하고
자녀는 부모를 부양하게 됩니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사랑의 끈은 더 두터워지며
서로가 서로를 위한 관계가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한 가족이라도
오랜 시간 떨어져 있으면 사랑의 끈은 옅어집니다.
때로는 서로의 존재를 잊고 살아갈 수도 있습니다.
자칫 서로를 위한 마음이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사람에게 주어진 망각이 은총일 때도 있지만
때로는 소중함을 잃어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하느님은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특별히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였고
모든 이를 다시 당신과 함께 하는 충만함으로 초대하셨습니다.
그러나 너무 오래 떨어져 있었기에
하느님의 백성은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그저 새로운 가르침이라고 놀랄 뿐
그분이 누구이신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더러운 영들만이 예수님을 알아보았습니다.
당신이 누구신지 알기에
그분의 말씀에 따라 마귀 들린 사람에게서 나가게 됩니다.
당신의 백성이 알아보지 못하고 따르지 않으나
당신을 적대하는 이들은 알아보고 따르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우리 안에 오신 주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
우리를 이끌어 주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소중함을 잊지 않기 위하여
다시 사랑의 끈을 붙잡아야 합니다.
오랜 시간 떨어져 있었기에 다시 함께 하기엔 적응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 어려움을 넘어 함께 하는 사랑의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야 주님과 온전한 사랑의 관계에 머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주님의 자녀가 된 우리 자신을 돌아보며
주님을 알아보고 함께 할 수 있는 은총을 청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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