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2주간 금요일

2021. 1. 22.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예수님께서는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부르시어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셨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피조물을 사랑하십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온 세상을 관리하라 맡기신 인간의 위치는 독특합니다.

그분과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어

당신의 구원 의지를 이루어낼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열매를 먹은 후

사람의 마음에는 교만의 유혹이 찾아왔습니다.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

하느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

그러한 마음은 유혹에서 벗어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결국

하느님의 뜻이 아닌 사람의 뜻으로

하느님의 섭리가 아닌 사람의 계획으로

세상을 대하며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됩니다.

 

그런 인간들에게 하느님은 손길을 내밀어 주십니다.

계명을 주어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이드라인을 주셨고

계명을 지켜 다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거룩함으로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당신의 뜻이 아닌 계명에 매여버리는 우리들에게

하느님은 두 번째 손길을 내밀어주셨습니다.

 

우리들의 생각 안에 법의 의미를 담아주고

우리들의 마음 안에 법의 정신을 새겨주시기 위해

그분께서는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원하신 이들을 초대하십니다.

오직 모든 피조물의 구원을 위하여

다시 당신 안에 온전히 머물게 하기 위하여

당신께서는 우리 각자를 부르셨고 사명을 주셨습니다.

 

열두 사도는 부르심의 표징입니다.

그들처럼 우리 역시 왜 부르심을 받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당신과 함께 지내도록

복음을 온 세상에 선포하도록

마귀들을 쫓아내어 당신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우리는 부르심을 받았고 그분의 여정을 걸어갑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부르심을 기억하며

각자의 상황에서 각자의 방법으로 그분을 뜻을 수행할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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