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8. 14.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마라.
사실 하늘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하늘 나라는
어린이와 같은 사람들의 것입니다.
오로지 아버지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그분의 뜻에 온전히 맡기는 그런 이들,
이들이야말로 하느님과 함께
하늘나라에 머물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어린이와 같음은대체로 순진한 이들,
아직 지혜롭지 못한 이들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단순성과 순수함을 의미하죠.
하지만 어린아이만의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지금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에 충실한 자세.
바로 적극성과 간절함입니다.
눈앞에 하느님의 뜻을 발견해도
성인들은 하느님의 일을 쉽사리 시작하지 못합니다.
이미 맺어진 관계와 이미 주어진 조건들이 많기 때문에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망설이고
많이 적응하고 있을수록 피하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어린아이는 있는 그대로 대합니다.
필요한 것을 바로 하며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기보다더 중요한 것을 선택하고 투신합니다.
이런 모습 때문에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막시밀리아노 콜베 신부님도
이런 순수함과 열정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신학생 때 이미 동료들과 함께 성모 기사단을 만들었고
전쟁 중에 멀리 일본까지 와서 복음은 선포합니다.
저명한 사제이었기에 독일군에 잡혀서 고문을 당할 때에도
다른 이를 위해 대신 사형장으로 나아갔습니다.
성인에게는 이미 하느님이 가장 중요했으며
어린이와 같은 순수함과 열정을 간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우리도 함께 기도합니다.
성인처럼 순수함과 열정으로 첫 마음을 잊지 않기를
그리하여 하느님과 함께 하늘나라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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