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2021. 10. 15. 04:00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하느님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단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하면

저는 하느님과의 깊은 관계를 말하고 싶습니다.

그 관계는

나의 약함을 인정하기에 겸손하도록 이끌고

나의 부족함을 돌보시기에 감사하도록 이끌며

나의 한계를 깨닫기에 의탁하도록 이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을 향기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오해와 비난 그리고 어려움이 찾아옵니다.

신앙의 여정을 멈추지 않고 걸어가기 위한 힘은

오직 한분이신 하느님으로부터 옵니다.

그렇기에 하느님과 깊은 관계를 맺으며

나를 성찰하며 하느님께 의탁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을 우리

오늘 기억하는 성녀 데레사를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느님이 아닌 인간관계에 머물고 있던 교회에서

내면의 향기가 아닌 보이는 모습에만 머물던 교회에서

성녀는 수도회의 개혁을 위해 끊임없이 투쟁하였습니다.

수도 장상들과 싸우고동료 수도자들에게 방해를 받으며

지극히 외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깊은 내면에서부터 하느님과 관계를 맺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과 함께 하는 힘은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식별하도록 이끌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용기를 주었으며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하느님의 일에 동참하도록 이끌었습니다.

결국 성녀를 통해 개혁된 가르멜회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성의 향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분명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은 찾아옵니다.

그때에는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내 안에 하느님과 맺어진 관계의 깊이만큼

세상이 아닌 하느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고

복음의 향기를 삶으로 전할 수 있음을,

그리하여 나를 통해 그리스도의 영광이 전해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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