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1. 04:00ㆍ2021년 나해 축일 중심으로
나는 평화를 주러 온 것이 아니라 분열을 일으키러 왔다.
회개란
마음의 변화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던 시선이 하늘을 향하고
오늘에 머물던 시선이 영원을 바라보는 변화입니다.
거짓된 혹은 사라질 것에서부터
진실되고 참된 행복을 찾는 자세입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회개한 사람입니다.
지금 여기에 머물기보다
내일의 희망을 바라보며 길을 걷는 사람이며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도
기꺼이 나눠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끊임없는 내적 회개의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찾고 변화와 자유로움 속에서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회개는 누구에게나 다가오지 않습니다.
회개의 결실은 누구나 바라는 참된 행복이지만
회개를 위한 과정은 폭력적이기 때문입니다.
잠들어 있는 마음을 깨워야 하고
멈춰 있는 발걸음을 움직여야 합니다.
소유하고 누리기보다 향유하고 자유로워져야 하기에
묵은 때를 태워 버리는 불의 정화가 필요합니다.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불이
바로 회개의 자세입니다.
예수님이 강하게 말씀하십니다.
내 삶에 무엇을 더하기보다
이미 주어진 삶에 불필요한 것을 내려놓기 위해서이고
하느님과 어울리지 않는 것을 태워버리면서
그 자리에 하느님의 사랑을 심는 작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회개의 삶은
고민과 성찰, 갈등과 결심이 이어집니다.
동시에 회개의 결실을 희망하는 기쁨이 따라옵니다.
그렇기에 오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여정에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기를
용기를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가는 가운데
처음 마음을 잊지 않으면 하느님을 향하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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