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 22. 04:00ㆍ2022년 다해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우리는 하느님을 중심으로 모인
신앙 공동체입니다.
우리 중심에 하느님이 계시기에
그분 사랑을 체험하고 나누며 성장하는 가운데
세상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인간 공동체이기에
여러 유혹이 찾아옵니다.
서로 취향의 차이로 배격하기도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분쟁이 생기기도 합니다.
동시에 선한 일을 위해 모였지만
각자 생각하는 방법과 수단이 달라 다투기도 합니다.
인간 공동체가 가진 이런 특징 때문에
중심에는 공동체를 이끌어야 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같은 신앙인이지만 더 많은 직분을 가진 자
같은 원로이지만 더 많은 책임을 지닌 자
동등한 형제 자매이지만
하느님을 위해 온전히 봉헌된 자
바로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백성을 이끌어야 할 사람은
잊지 말아야 할 자세가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얻은 위치가 아니며
자신의 뜻을 행사하는 자리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곧 백성을 돌보되 하느님이 원하시는 대로 해야 하며
부정한 이익이 아닌 열성으로 해야 합니다.
자신이 먼저 양 떼의 모범이 될 때
비로소 영광의 날 하느님께로부터 영광의 화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느님과 맺는 친밀한 관계입니다.
예수님께 신앙 고백을 했던 베드로처럼
스스로 하느님을 알아보고 고백할 수 있어야 하며
그분의 뜻을 전하기 위한 노력과 열성이 뒤따라야 합니다.
오늘 함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하느님께 봉헌된 이들,
특히 교황님과 주교님과 사제들이
하느님의 뜻을 따라 백성을 이끌 수 있길 청하며
그들과 함께 주님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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