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6주간 월요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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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6주간 월요일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사람들은 표징을 원합니다. 그러나 원하는 표징의 결이 다릅니다. 세상의 눈으로 보았을 때 세상의 것을 얻을 수 있는 그런 표징을 원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다가와도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할 뿐 하느님의 뜻을 바라보지 못합니다. 그런 이들에게 표징은 아무런 의미가 없고 결국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입니다. 신앙인들도 표징을 원합니다. 이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하느님이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표징을 원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나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따스한 햇빛에서도 차가운 바람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누구나 표징을 원하지만 신앙인은 이미 표징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표징은 이미 주어진 것이며 혹시나 ..
2024.02.08 -
연중 제6주간 월요일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예수님은 많은 이들을 치유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사이들에게는 어떠한 표징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병자와 바리사이는 마음속 의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병자들과 마귀들린 이들은 하느님의 자녀로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자유로움을 얻어 인간다운 삶으로 돌아오고 싶었습니다. 그런 절실함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하느님께서는 은총을 주시어 변화를 이루십니다. 믿음이 더욱 굳건해지고 성자 합니다. 바리사이들은 달랐습니다 그들도 표징을 요구했지만 이는 시험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믿음이 아닌 자격을 따지는 것이고 하느님이 아닌 세상을 위해서였습니다. 그런 마음에 예수님은 어떤 표징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분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어 사람이 되셨지만 하느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을 위해 오셨기 ..
2023.02.13